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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에게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 공간을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됐다.
강릉썸머아레나는 도심 속 워터파크 콘셉트로 52m의 워터슬라이드, 6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아크 슬라이드, 조립식 풀장, 유아 전용 풀 등 물놀이 시설과 챌리지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이용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우드하우스, 캠핑존, 선베드, 돗자리 존 등 휴식 공간도 넉넉히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배달 앱 '땡겨요'를 활용한 배달 음식을 허용해 별도 취식 공간을 제공하며, 실내 매점도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화∼목,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등 운영인력 33명을 상시 배치하고, 의무실에는 간호조무사가 상주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 시설은 수돗물을 사용하며 매일 2회 이상 간이 측정과 주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할 방침이다.
심상복 문화관광해양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강릉썸머아레나는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실내 빙상경기장을 물놀이장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사례로 강릉만의 특화된 여름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