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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60.4% 압도적 득표율! '손흥민 미친 프리킥' MLS 이주의 골 선정…커리어 최초→"세계적인 수준"

최종수정 2025-08-28 02:13

'초대박' 60.4% 압도적 득표율! '손흥민 미친 프리킥' MLS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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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60.4% 압도적 득표율! '손흥민 미친 프리킥' MLS 이주…
사진=LAFC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또다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또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손흥민은 커리어 최초로 MLS 이주의 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MLS는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의 골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30라운드에 기록한 골은 팬투표에서 60.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댈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손흥민의 MLS 데뷔골이었다.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겨 골문 구석으로 향한 슈팅에 상대 골키퍼는 반응하지 못했다. 이 프리킥골이 MLS 이주의 골로 선정되면서 손흥민의 프리킥 능력은 MLS팬들에게도 인정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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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MLS는 손흥민이 골을 넣은 후 이를 집중조명했다.

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MLS에서 마침내 첫 골을 터뜨렸는데, 그 방식은 세계적인 수준이었다"라며 "한국 슈퍼스타이자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의 손흥민은 막을 수 없는 직접 프리킥을 꽂아 넣으며 LAFC(로스앤젤레스 FC)에 선제골을 안겼다"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곳에 온 지 2주 남짓밖에 되지 않았지만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며 "MLS에서, 또 LAFC에서 첫 골을 넣게 돼 기쁘다. 하지만 내게 가장 중요한 건 승점 3점이었다. 그걸 가져오지 못해 정말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득표율을 보인 선수는 발타사르 로드리게스(29.1%)였다. 이어 3위 밀란 일로스키 (8.4%), 4위 잭슨 호킨스(2.2%) 등 순이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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