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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소속 선수들도 참여해 재능기부를 펼쳤다.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시범으로 선보이고, 이벤트 시합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이 대회를 연 2차례 열어 왔다.
현재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시범 운영되는 양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양궁의 학교스포츠클럽 정식 종목 편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양궁협회와 함께 학교 보급형 양궁 규칙을 개정하고 전문 커리큘럼과 교재도 제공한다. 클럽을 인솔하는 전국 시도 교육청의 교사들의 연수도 지원하고 시도별로 개최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 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1986년 여자 양궁단 창단 이후 약 40년간 양궁을 생활 스포츠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는 현대모비스 양궁단 출신 은퇴 선수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주니어 양궁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에는 올해에만 2천명이 넘는 전국 청소년들이 참여해 무료로 양궁 입문 기회를 얻었다.
sh@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