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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기대주' 임종언(노언고)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자신의 첫 '월드투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에서는 최민정(성남시청)을 필두로 한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빛 질주가 나왔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빛 소식이 전해졌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3000m 결승에서 4분07초318로 결승선을 통과, 네덜란드(4분07초350)를 0.032초 차로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네덜란드, 캐나다와의 치열한 순위싸움에서 김길리가 8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 레이스를 선두에서 이어가며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길리는 여자 1000m에서 은메달도 추가했다.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1분28초185)에 0.065초 차로 밀리며 은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