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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늦가을, 나만의 속도로 '쉬엄쉬엄' 달리는 행복한 만 서울 러닝 축제가 시작된다.
대회 현장에선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와 '국민체력100'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간단한 체력 측정으로 자신의 건강 수준을 확인하고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으면 '손목닥터9988' 앱에서 10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서울시 체력인증서는 '서울체력9988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에서 러너스 드릴, 사이드스텝, 플랭크 등 5개 종목 중 3개 이상 참여하면 받을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부스에서는 사전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등 6가지 항목을 측정해 체력인증서(1~6등급)를 발급한다.
행사 당일 '쉬엄쉬엄 런'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열린다. 가수 겸 배우 한승연, 배우 이재윤, 나이키 스트레칭 코치 김은서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간 시민 일상 속 운동습관 확산과 러닝 문화 활성화 정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2025 서울 쉬엄쉬엄 런'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시민 건강 관련 행사를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쉬엄쉬엄 런'은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운동을 의무가 아니라 느긋하게 즐겨보는 경험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