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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에이스 김채연(19경기일반)이 시즌 두 번째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아쉬운 성적을 냈다.
이날 김채연은 키 아 르드와(Qui a le Droit·누구에게 그럴 권리가 있는가)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과제 더블 악셀은 깔끔하게 클린 처리했다. 그러나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두 개의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1.43점이 깎였다. 플라잉 카멜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수행했으나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에서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이 뜨면서 손해를 봤다. 그는 스텝시퀀스(레벨3)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싯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이해인(고려대)은 64.06점으로 7위에 그쳤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