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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에서 '패럴림픽 정식 종목' 보치아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강원특별자치도보치아연맹, 속초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수들이 각자 배정된 공을 번갈아 던져 흰 공에 얼마나 가깝게 붙이느냐로 점수를 겨루는 방식의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BC1부터 BC5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눠 예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속초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팀이 창단한 첫해이자, 속초시장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처음 열리는 뜻깊은 해다.
전국 각지에서 4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속초를 방문해 숙박·음식·교통·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속초시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이병선 시장은 "올해는 속초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팀이 공식 출범하는 매우 의미 있는 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속초시가 장애인체육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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