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식] 낙산사서 겨울 이색 체험 '컬링 템플스테이' 개최

기사입력 2025-11-20 11:25

[낙산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양=연합뉴스) ▲ 낙산사서 겨울 이색 체험 '컬링 템플스테이' 개최 =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양양 낙산사는 다음 달 26∼28일 겨울 이색 체험으로 '컬링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컬링은 스톤을 과녁 중심에 정확히 보내기 위해 필요한 극도의 집중과 몰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불교 명상과 닮아있다

이에 낙산사는 겨울을 맞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컬링 체험을 접목했다.

컬링 체험은 경기장이 있는 강릉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컬링 외에도 파도 명상, 소리 명상, 스님과의 차담, 즉문즉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템플스테이 예약은 홈페이지(https://naksansa.templestay.com)를 통해 가능하다.

단체 예약은 별도 문의(☎033-672-2417)하면 된다.

낙산사 템플스테이 연수원장 선일스님은 "겨울 낙산사 고요한 바다와 얼음 위 명상으로 자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가을철 영농부산물 지원사업 추진…자연 순환형 농업 실현 = 양양군은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 방지,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감소를 위해 다음 달 26일까지 '가을철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파쇄 장비를 활용해 영농부산물을 파쇄한 후 이를 논·밭에 살포해 퇴비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 자연 순환형 농업 실현 ▲ 불법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 예방 ▲ 산불 위험 감소 ▲ 농업인의 처리 부담 완화 ▲ 병해충 확산 억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나 마을은 다음 달 26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을 체계적으로 처리하는 일은 농촌 환경을 안전하게 지키는 기본"이라며 "올바른 처리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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