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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은 국제산악연맹(UIAA)과 공동으로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오는 2026년 1월 9~11일,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첫날인 1월 9일에는 선수 등록과 테크니컬 미팅이 진행되며, 1월 10일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둘째 날에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남녀 예선을 비롯해 개회식과 스피드 종목 예선 및 결승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월 11일에는 리드 남녀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차례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를 마친 뒤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로 구성되며,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0여 개국에서 1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아이스클라이밍의 박진감과 스포츠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청송이 글로벌 겨울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