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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가 4일 감사원이 발표한 '대한체육회 운영 및 관리·감독 실태' 감사 결과와 관련, 조직 운영 및 관리 체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발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28일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을 개정, 선수 선발 유형별 표준 기준을 마련하고 지도자 선발 절차와 평가 기준을 표준화하는 한편 선발 과정에서의 이해충돌 방지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특별보좌역 운영과 관련해 제기된 문제를 겸허히 받아들여 특별보좌역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 내규를 폐지하는 등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공정성에 대한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도 이미 개선 조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독립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4월 22일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을 개정, 대한변호사협회, 국가인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추천을 받아 위원 전원을 외부 인사로 구성했다. 자의적인 예산 운영을 방지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예산에 대해서도 문체부의 승인을 받도록 '예산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또 "조직 운영의 공정성과 민주성,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관을 개정, 이사 수를 축소하고 이사 선임 절차를 합리화하는 한편 임원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와 2회 이상 연임 제한 규정을 명확히 했다"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감사 기능을 확대해 주요 사업과 예산 집행 과정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회원종목단체에 대한 지도·감독 기능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선수 인권 보호와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 책임 있는 예산 운영을 기반으로 국민과 체육인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행정을 확립할 것"이라는 의지를 재천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