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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슈퍼레이스 4연속 '폴 투 윈'으로 독주 체제

이창욱, 슈퍼레이스 4연속 '폴 투 윈'으로 독주 체제
이창욱, 슈퍼레이스 4연속 '폴 투 윈'으로 독주 체제
이창욱, 슈퍼레이스 4연속 '폴 투 윈'으로 독주 체제

이창욱(금호 SLM)이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이창욱은 지난 18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6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 메인 이벤트인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폴 포지션과 우승을 모두 거머쥐는 '폴 투 윈(Pole to Win)'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시즌을 이어갔다.

경기 전 쏟아진 폭우로 노면이 젖은 가운데 치러진 예선에서 이창욱은 1분44초241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출발하는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 이어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이정우(금호 SLM),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이 2~4위에 오르며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차량들이 예선 상위 4자리를 휩쓸었다. 장현진(서한 GP)은 5위, 필리핀 출신 신예 마이키 조던(찬스레이싱)은 데뷔 후 처음으로 Q2에 진출하며 6위를 기록했다.

24랩으로 진행된 결승에서도 이창욱은 흔들림이 없었다. 스타트 직후 선두를 지킨 그는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채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여기에 경기 최고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에게 주어지는 '패스티스트 랩'까지 4경기 연속 차지하며 완벽한 레이스를 완성했다.

레이스 중반인 15랩에서는 사고로 세이프티카(SC)가 투입돼 선두권 간격이 좁혀졌지만, 18랩 재개 이후에도 이창욱은 침착하게 선두를 지켰다. 황진우와 이정우 역시 순위를 유지하며 예선 결과와 동일한 1~3위 순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예 마이키 조던의 활약도 돋보였다. 예선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6위를 기록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4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시즌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이번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에서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최고 클래스인 6000 클래스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함께 펼쳐졌다. GT4 클래스에서는 김한이(브랜뉴레이싱),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A 클래스에서는 정원형(비트알앤디), GTB 클래스에서는 강승영(레퍼드레이싱)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특히 강승영은 GTB 클래스 첫 출전으로 핸디캡 그리드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알핀 클래스에서는 송기영(스티어 모터스포츠),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송형진(어퍼스피드), 금호 M 클래스에서는 김현수(CS 레이싱)가 각각 우승했다.

함께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에서는 레이스1에서 윌리엄 트레구르타-조나단 체코토(배트모빌 레이싱), 레이스2에서는 리암 시츠-구스타프 비스니에프스키(VSR)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슈퍼레이스 5라운드는 오는 8월 22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4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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