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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쾌속질주를 하고 있다.
이어진 2세트는 접전이었다. 무게추가 한국전력에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이 저력을 발휘했다. 14-16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시몬과 송명근이 번갈아 공격을 꽂아넣으며 판세를 뒤집었고 한상길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시소게임은 3세트에서도 계속됐다. 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집중력에서 OK저축은행이 앞섰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의 블로킹과 2연속 퀵오픈이 터지면서 19-16으로 기세를 잡았다.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