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스타' 이경수(37·KB손해보험)가 국가대표팀 지원 기금인 'V-퓨처 펀드'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경수는 1998~201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한국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따는 데 일조했다.
이경수는 지원기금을 기탁하며 "은퇴를 앞두고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 대표팀 후배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나라 배구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전에서 은퇴식을 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