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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붙은 불은 끝까지 꺼지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이미 한 시즌 최다 연승을 갈아치운지 오래됐다. 2005~2006시즌 보유하고 있던 15연승을 지난 25일 OK저축은행전에서 뛰어넘었다.
특히 V리그 역대 통산 최다 연승과도 타이를 이뤘다. 삼성화재가 2006년 2월 2일(2005~2006시즌)부터 2006년12월 31일(2006-2007시즌)까지 이뤘던 17연승에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이 기록마저 뛰어넘었다. 18연승으로 배구 역사를 새로 썼다.
최 감독이 이날 승리를 바라는 이유는 뚜렷했다. V리그 한 시즌 최다 연승인 18연승의 신화 달성도 그렇지만 선수들의 부상을 염려했다. 최 감독은 "방심을 통해 부상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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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