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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배구 최강자를 가린다.
배구 강국 중국 대표로는 상하이 골든 에이지가 출격한다. 1996년 창단부터 2015~2016시즌에 이르기까지 총 12차례 우승컵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2014~2015시즌부터는 주장이었던 81년생 선 치옹이 감독으로 변신해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국과 중국 배구리그를 대표하는 최연소 감독들의 라이벌매치에 배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다이 칭야오, 천 롱하이가 중심이다.
일본 대표로는 1958년 창단한 제이텍트 스팅스가 나선다. 지난 2013~2014시즌에는 창단 55년만에 절치부심의 각오로 1부 리그 개념인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한 신흥강호. 2015~2016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 플레이오프 4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에 버금가는 파워를 지닌 후루타 시로를 앞세운다. 참가팀 모두 각 국을 대표하는 배구팀인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전망.
이번 대회는 KBS N Sports와 네이버를 통해 전 경기 중계될 예정이다. 티켓은 오는 7월 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http://sports.ticketlink.co.kr), 모바일, 전화(1588-789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