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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홈에서 GS칼텍스를 완파했다.
GS칼텍스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세트 내내 팽팽하게 맞붙었다. 엎치락뒤치락 하며 8차례 듀스 접전을 펼쳤다. 살얼음 경쟁 끝에 GS칼텍스가 33-31로 2세트를 챙겼다.
분수령은 3세트였다. 두 팀은 3세트에도 점수를 주고 받으며 15-17 상황까지 시소 경기를 펼쳤다. GS칼텍스가 집중력을 먼저 발휘했다. 상대 범실과 이재영의 득점포를 더해 점수 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러브가 연달아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기어코 21-2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흥국생명은 러브와 이재영의 쐐기포로 3세트를 마쳤다. 스코어는 25-23.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