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V리그 선두 복귀, OK저축은행에 역전승

기사입력 2016-11-29 21:10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의 경기가 2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항공이 OK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6.11.29/

대한항공이 V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대한항공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OK저축은행과의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3-25, 25-16, 25-22, 25-19)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패를 탈출한 대한항공은 8승3패(승점 23)를 기록, 한국전력(승점 21)을 밀어내고 선두에 탈환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첫 세트를 따내며 대어를 잡는 듯 보였지만 뒷심 부족으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같은 날,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셧아웃 시키며 7승2패(승점 20)를 기록, 선두 IBK기업은행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줄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29일)

남자부


대한항공(8승3패) 3-1 OK저축은행(3승9패)

여자부

흥국생명(7승2패) 3-0 한국도로공사(2승8패)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