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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GS칼텍스가 프로구단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마케팅 및 관리 비용의 총액, TV시청률 등 총 15개 항목을 지표로 실시됐다. 마케팅 및 사회공헌활동, 프로단체 정책사업 지표는 평가단이 정성 평가했다. 이 밖에 매출수익 등 회계 관련 지표는 종목별로 통일된 표준손익계산서를 도입해 검증했다.
그 결과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GS칼텍스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TV시청률과 인터넷 중계 동시접속자 수, 유료 평균 관중수, 입장수익, 마케팅 혁신 및 사회공헌활동 항목에서 다른 구단을 앞섰다.
프로구단 간 성과평가에 따른 주최단체지원금의 배분 체계는, 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예산한도액의 50%는 구단별 획득점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고, 나머지 50%는 S(10%), A(30%), B(40%), C(20%)등급으로 구분하여 차등 지원한다.
한편, 이날 발표된 프로농구의 경우 남자부는 전주 KCC, 여자부는 KB스타즈가 고득점을 받으며 최고인 S등급을 받았다. KCC는 노후화된 경기장 환경에도 불구, 평균관중과 입장수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스타즈는 평균 관중과 입장수익, 마케팅 혁신 및 사회공헌 항목 등에서 고득점을 얻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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