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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선두를 굳게 지켰다,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2위 현대캐피탈과의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1(25-20, 20-25, 28-26, 25-18)로 이겼다. 이 승리로 대한항공(승점 59)은 현대캐피탈(승점 49)과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앞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2위 IBK기업은행이 1위 흥국생명을 제압하며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IBK기업은행(승점 45)은 흥국생명(승점 49)을 맞아 세트스코어 3대0(25-21, 25-19, 25-18)으로 완승, 승점차를 4점으로 줄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9일)
▶여자부
IBK기업은행(14승9패) 3-0 흥국생명(17승7패)
▶남자부
대한항공(20승8패) 3-1 현대캐피탈(17승11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