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최근 벌어진 유니폼 착용 위반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이 밖에 연맹의 모든 역할을 총괄하는 신원호 사무총장과 김형실 경기운영위원장, 서태원 심판위원장에게 엄중한 경고를 했다. 앞으로 면밀한 교육과 관련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해 오심 방지 및 원활한 경기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상벌위원회는 경기운영 중 한국전력 팀의 점수를 환원한 부분에서도 명확한 규정이 없고 유사사례도 확인되지 않아 비슷한 규칙을 적해 판단한 부분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재발 방지 및 유사사례에 대한 대책을 위해서 최상위 기관인 FIVB에 질의를 통해서 명확한 확인절차를 밟을 것을 주문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