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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은 8일부터 위치기반 증강현실게임 'V-리그 콜렉터즈'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 위치기반 증강현실게임의 불편함도 개선한 점이 돋보인다. 게임을 항상 실행하지 않아도 주변에 볼이 발견되면 자동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배터리가 빨리 소모될 걱정도 없다.
게임 스토리도 흥미진진하다. 한국배구연맹에서 새로운 가상 화폐인 볼 발행을 발표하고, 볼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대한민국 곳곳에서 채집이 가능하게 되면서 많은 배구 팬들과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이 볼을 채집하기 위해 배구 경기장으로 모이기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또한, 'V-리그 콜렉터즈'는 시즌 기간 동안 획득 선수 카드 점수와 카드 컬렉션 조합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시즌 랭킹 프로모션도 진행하여 랭킹 TOP10 이용자들에게 유럽여행상품권, 태블릿PC, VR카메라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각 라운드마다 순위 경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경품 및 인게임 재화를 제공한다.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기존 V리그 팬들에게는 구장에서 느끼는 또 다른 재미를, V리그가 다소 낯설었던 분들에게는 V리그 경기의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흥미로운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게임에, 그리고 배구에 빠져들 수 있다. 많은 분들께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의 기회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V-리그 콜렉터즈'는 안드로이드OS에서 우선 출시된 후 순차적으로 iOS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며 'V-리그 콜렉터즈' 공식 카페(www.vleague.game)를 통해 게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