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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4연승으로 2017년을 마쳤다.
2세트는 접전. 서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대한항공이 앞서가는 듯 하면 한국전력이 따라왔다. 16-16. 18-18. 팽팽히 맞서다 한국전력이 뒤집었다. 펠리페가 불을 뿜었다. 2세트도 한국전력이 가져갔다.
시소게임은 3세트에서도 계속 됐다. 12-12. 세트 후반까지 이어지던 공방전. 대한항공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국전력의 공격이 느슨해진 틈을 타 19-17로 치고 나갔다. 2점차 살얼음 리드, 21-19. 이어 24-22. 살얼음에 금이 갔다. 24-24 듀스. 그리고 역전됐다. 25-24 한국전력 리드. 그리고 26점. 한국전력이 승리를 확정, 2017년 마무리를 미소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