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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출전한다."
거취에 대해서는 "사실 빨리 정해질 줄 알았다. 잘 이야기 되는 과정에서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터키와 중국 중에 잘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 네이션스리그 중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진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새롭게 창설된 대회 나가게 돼 기쁘다. 이번 경기는 성적보다는 어린 선수들의 경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중국, 한국, 태국에 갈 생각이다. 그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강점과 전술은.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확 잘하는 것은 없다. 굳이 괜찮다고 하면 서브다. 강소휘, 김희진의 강서브, 양효진의 약한 서브 등이 있다. 빠른 배구 하려고 노력 중이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잘 따라오고 있다. 처음은 힘들지만 잘 맞추면 좋은 결과 나올 것 같다.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는.
▶그래서 네이션스리그 모두 안가고 2주 정도 휴식을 취한다. 배려해주신 것이다. 큰 욕심 없지만 다른 선수들이 욕심이 있다. 2연속 금메달을 따고 싶은 생각도 있다. 아시안게임 출전해서 금메달 따려 한다. 세계선수권도 좋은 성적 하려고 한다.
-향후 진로는.
▶조금 빨리 정해질 줄 알았다. 잘 이야기 되는 과정에서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터키와 중국 중에 잘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 네이션스리그 중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정호영을 어떻게 평가하나.
▶아직 못봤다. 경기 하는 것도 못봤다. 어떤 실력을 갖고 있는지 모른다. 다만 소문을 들어 알고 있다. 만약에 같이 하면 많이 기대가 된다. 앞으로 여자배구를 위해 성장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제 대표팀에서 베테랑이 됐는데.
▶처음 들어왔을때는 선생님, 선배들 때문에 힘들었다. 지금은 후배들 때문에 힘들다. 지금은 더 힘들다. 고3 선수 보면 옛날 생각난다. 그때가 편했던 것 같다.
-후배들과 잘지내나.
▶잘 지내고 있다. 많은 분들 걱정하시겠지만 걱정 안해도 될 정도로 지내고 있다. 운동 시간 외적으로는 모르는 사람이라는 느낌으로 방에서 안나온다. 치킨 시켜서 모여서 먹기도 하고, 한번은 감독님이 단합대회 느낌으로 노래방 가서 논 적도 있다.
-첫 3주 목표는.
▶각 라운드별로 2승씩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한국에서는 3승이면 좋겠지만, 각 라운드면 2승이면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