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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다우디의 공격력에는 만족한다. 단 다우디만 믿어선 안된다."
이날 다우디를 선발로 출전시킨 최 감독은 "다우디가 서브 리듬과 블로킹 스텝 등 기본기가 완숙되지 않았더라. 그래서 들어오자마자 대화를 나눴다. 이런 부분을 고쳐보자고 했는데 흔쾌히 받아들이더라. 서브는 기술적인 부분을 바꿨더니 영상보다 좋아지더라"며 "인성은 대만족"이라고 설명했다.
우간다에서 대학까지 졸업한 다우디는 스물 네 살이다.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대해선 "한 경기, 한 경기를 할수록 기대를 더 하게 만들 선수다. 이날 많은 팬이 오실 것이고, 응원을 많이 받아서 하는 경기에서 조금 흥분하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다우디 영입은 국내선수 심리적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는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훈련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 무거운 분위기가 없지 않았지만 다우디와 훈련하면서 선수들이 좀 더 밝아졌다"고 대답했다.
부상 중인 문성민의 몸 상태에 대해선 "발목 상태는 큰 것이 아니어서 회복은 된 상태다. 다만 부상하기 전 왼무릎에 이상이 왔었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천안=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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