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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도 최근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 발단이 된 '학교폭력(학폭)'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최 감독은 "어차피 뿌리를 뽑자고 하는 분위기다. 근절을 위해선 다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합숙문화가 클럽 위주로 전환되는 것도 근절을 위한 노력 중 한 가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선수들을 상대로 대화를 했지만 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35년간 배구 현장에 있었고 이탈리아, 호주, 독일, 폴란드 등 5개국을 돌아다녔지만 '학폭'은 전혀 경험하지 못했다. 위계질서가 있는 스포츠 현장에서도 폭력이 행사될 수 있다는 건 느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천안=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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