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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래도 1경기라도 이기고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리그를 하면서 전패를 안당하고 1경기라도 이기고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잘해줬다. 사실 이런 경기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잘 안되고 힘든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고의정, 이선우의 활약이 좋았는데.
-16일 최종전이 GS칼텍스전이다. GS칼텍스의 우승 행사가 있을 예정인데.
당연히 축하해줄 생각이다. 요즘은 우승 세리머니할 때 상대가 축하해주는게 문화로 자리 잡는것 같은데 같은 리그 팀으로서 축하해줄 생각이다. 하지만 시즌 최종전이니 이왕이면 승리할 수 있었으면 한다. 남은 이틀 동안 회복하고 잘 준비하겠다.
-이선우가 GS칼텍스전에서도 선발로 뛰게 되는지.
그럴까도 생각하는데 이틀 훈련하면서 결정을 하겠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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