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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GC인삼공사와 디우프가 3년 연속 동행을 할 수 있을까.
디우프는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팀 성적에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내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디우프는 "우리 팀이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꼴찌는 면해서 다행이다"라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풀타임 출전한 것에 대해 디우프는 "순위가 결정됐다고 해도 시즌이 끝난 게 아니라 1경기가 남았다. 항상 집중을 하고 있는 데 해야 하는 경기이기에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했다"라고 말했다.
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은 "긍정적인 대화가 오가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트라이아웃에 나오는 선수도 체크해보고 더 좋은 선수가 있다면 바꿀 수도 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폭넓게 생각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20일에 이탈리아로 돌아가는 디우프는 "이탈리아는 코로나19가 심각하다. 일단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4월부터 활동할 수 있는데 격리하면서 뭘 할 지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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