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고비 때마다 맹활약하며 한국을 도쿄올림픽 8강에 올려놓은 김연경의 활약. '적국' 일본에서도 경탄을 금치 못했다.
|
김연경은 2009~2011년 일본 JT 마블러스에서 뛰어 일본 배구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특히 2010~2011시즌에는 JT 창단 54년만의 우승을 안기며 '욘사마'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
올림픽은 승점보다 승수를 우선한다. 조별 1~4위가 8강에 진출하는 만큼, 맞대결을 남겨둔 도미니카(승점 5점)와 일본(승점 4점, 이상 1승3패) 승패와 관계없이 한국은 8강에 진출한다. 남은 세르비아 전에서 김연경 등 노장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오지영은 "지금 이 기분 같이 만끽해요!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라며 승리 인증샷을 올렸다. 김연경도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였다"는 글과 함께 감격을 표했다.
|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