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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기적을 만들어내는 '원 팀' 한국 여자배구팀이 4강을 넘어 결승까지 오를 수 있을까.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세계랭킹 2위의 강자다. A조 예선에서 한국을 3대0으로 이기는 등 5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했다. 15세트를 따내는 동안 단 3세트만 졌다. 페르난다 로드리게스가 공격 성공률 44.3%로 전체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한 선수에 의존하는 공격이 아닌 여러 선수들을 모두 활용하는 점이 장점이다.
한국은 첫 경기서 브라질을 만나 0대3으로 패한 적 있다. 하지만 당시 2,3세트에서 중반까지 접전을 펼친 적이 있다. 8강전서 랭킹 4위인 터키도 물리친 한국의 현재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별예선에서는 한국이 이긴 터키에 2대3으로 패했기 때문에 한국이 러시아올림픽 위원회를 만난다면 결승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일 수 있다. 한국은 지난 6월 12일 러시아와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만나 0대3으로 완패했다. 당시 정지윤이 16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김연경이 10점을 올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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