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봄배구 희망 살렸다…삼성화재, 우리카드 제압 '4위 도약' [V리그 리뷰]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2-11 22:12 | 최종수정 2022-02-11 22:12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화재가 봄배구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1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3, 19-25, 25-20, 25-17)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승점 3점을 챙기면서 13승15패(승점 39점)로 4위로 올라섰다.

1세트 11-15로 끌려가던 삼성화재는 황경민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점수를 쌓아가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상대의 서브 범실을 비롯해 러셀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든 삼성화재는 신장호의 서브에이스와 러셀의 백어택으로 리드를 잡았다. 결국 러셀의 백어택 득점으로 25-23으로 1세트르르 잡았다.

2세트를 우리카드에게 내준 삼성화재는 3세트 황승빈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다. 이후 러셀의 서브 득점과 상대의 범실로 리드를 유지한 삼성화재는 러셀과 황경민의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갔고, 결국 3세트 승리를 잡았다.

4세트 삼성화재는 초반부터 러셀과 황경민의 화력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후 신장호와 러셀의 서브 득점으로 상대 리시브를 흔든 삼성화재는 22-15에서 한상길의 블로킹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화재는 신장호와 러셀의 득점으로 이날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러셀이 35득점(공격성공률 64.44%)으로 활약한 가운데 신장호(12득점) 황경민(11득점)이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과 알렉스가 각각 17득점 15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