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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올시즌 예상은 4~5위 정도였는데…오늘 경기의 중요성은 나보다 선수들이 더 잘 알지 않겠나."
기업은행은 치열한 중위권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다. 3연패로 잠시 흔들렸지만, 페퍼저축은행을 잡아내며 반등 포인트를 마련했다. 현재 순위는 6위지만, 이날 현대건설을 잡으면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김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라며 미소지었다.
"야스민이 없으니까 조금 편안할 줄 알았는데, 막상 경기하는 걸 보니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면서 골치아픈 모습이다. 상대팀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하려고 한다. 선수들의 의욕이나 투지가 살아나고 있다. 오늘 같은 상대를 이기면 상승 분위기를 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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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2023년에는 우리 선수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즌 중에 서로 맞춰가는게 쉽지 않다.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뛰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 팬분들께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하는데…내가 분발하겠다.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는 팀을 보여드리고 싶다."
화성=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