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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리그 여자부 선두 경쟁이 혼돈 속으로 빠지게 됐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허리 디스크 시술로 내달 초에나 복귀가 가능한 상황. 그동안 양효진 황연주 두 베테랑과 더불어 이다현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버텨왔다. 하지만 도로공사전에선 상대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기본적인 세트 플레이에서도 균열을 드러내는 등 아쉬운 모습에 그쳤다.
이날 경기를 마친 현대건설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보내고, 오는 2월 2일 GS칼텍스와 5라운드 첫판을 갖는다. 25일 KGC인삼공사와 맞붙는 흥국생명이 승점 3을 챙기면 5라운드에서의 경쟁 구도는 한층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