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리그 여자부 막내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이하 AI페퍼스)의 오프시즌은 분주하다.
홈 팬들의 사랑도 점점 쌓여간다. AI페퍼스가 고전하는 와중에도 홈구장 페퍼스타디움엔 매 경기 적지 않은 팬들이 찾아 열띤 성원을 보냈다. 어려움 속에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열정을 불태우는 선수들의 모습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를 바탕으로 AI페퍼스는 창단 첫 시즌(3승)보다 많은 5승을 수확하며 다가올 새 시즌의 희망을 밝혔다. 2022~2023 V리그 챔피언에 오른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는 2승을 따내는 저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코트 안에서 받은 팬들의 사랑을 지역 사회로 환원하기 위한 AI페퍼스의 다양한 활동은 연고 구단의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유소년 저변 확대와 배구 문화 정착, 나아가 한국 배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