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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코로나19가 끝났다. 다시 직접 외국인 선수를 보고 뽑는다.
득점 1위 레오와 2위 타이스, 대한항공에서 2년 연속 뛰며 우승을 도운 링컨 등 지난 시즌 뛰었던 외국인 중 6명이 신청했고, 현대캐피탈에서 뛴 오레올만 유일하게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역대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과 국가대표 경력을 지낸 다양한 선수들이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18-19 OK금융그룹, 19-20 현대캐피탈, 20-21 대한항공), 다우디 오켈로(19~21 현대캐피탈, 21-22 한국전력) 등 반가운 얼굴들이 또 한 번 V-리그의 문을 두드렸으며, 독일 국가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고르 보가체프와 남자부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호세 마쏘(쿠바)등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7위 삼성화재 구슬 35개, 6위 KB손해보험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현대캐피탈 10개, 1위 대한항공 5개의 구슬을 부여받은 뒤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트라이아웃을 위해 남자부 7개 구단은 5일(금) 튀르키예로 출국한다. 신체검사, 구단 면담, 연습 경기를 통해 팀에 맞는 선수를 찾고 트라이아웃 마지막 날인 8일 현지시간 오후 4시(한국시각 22시)에 드래프트가 열릴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