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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나 잘하고 있는거 맞지?' 수비에 실수한 후 주저앉아 아쉬워하는 절친 김수지를 향해 김연경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밀었다.
김수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이적해 절친 김연경이 있는 흥국생명의 핑크색 유니폼을 입었다. 김수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흥국생명에 있었지만 김연경이 해외리그에 뛰고 있어 함께 호흡을 맞출 기회가 없었다.
경기를 앞두고 코트에 나선 두 선수는 동료들과 함께 밝은 모습으로 워밍업을 소화하며 경기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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