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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 정도 성공률이면 어렵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 읏맨과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18-25, 22-25, 25-27)으로 패배했다. 삼성화재는 2연패. 시즌 전적은 8승18패 승점 29점이 됐다.
분위기 재정비를 노리고 '최하위' OK저축은행을 만났지만, 무기력함의 연속이었다. 세트마다 리시브가 흔들리는 등 어렵게 경기가 풀렸다. 리시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다양한 공격 패턴 유지도 힘들었다. OK저축은행은 조금 더 쉽게 삼성화재의 공격을 막을 수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선수 막심은 공격성공률이 34.78%로 뚝 떨어졌다. 11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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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김 감독은 막심 이야기에 "체력적인 면인지 심리적인 위축인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성공률이면 어렵다. 범실도 많이 나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2경기 연속 패배. 김 감독은 "공격도 공격인데 서브리시브에서 충분히 쉽게 건질 수 있는 것도 리베로 쪽에서 흔들렸다. 몰리면서 범실도 나오니 분위기가 넘어갔다"라며 "리시브가 흔들려도 끊어주면 다행인데 흔들렸다"고 짚었다.
삼성화재는 오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전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대전=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