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도 7경기가 남았다. KB손해보험이 승점 6점만 추가하면 59점이 되면서 삼성화재의 준플레이오프 가능성은 완전히 소멸된다.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경기. 선수들에게 작전 전달하는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2.20/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경기.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를 가져가는 삼성화재 김준우.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2.20/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모든 경기를 다 잡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선수들에게 매 경기 강조하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상위권에 있든 하위권에 있든 팬들이 응원을 정말 많이 해주신다. 절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면 안 된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한다. 시즌 끝날 때까지 책임감 가지고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포 김정호는 "한 경기 한 경기 잘 이겨나가자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경기에 임한다. 봄배구 가능성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일단 우리는 더 성장해야 하는 팀이다. 매 경기를 우리가 보다 더 강해지는 과정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