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논 24득점 폭격' 한국전력 4위 점프! 현대캐피탈 셧아웃+충격 3연패, 범실 21개 '자멸' [V리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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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베논. 사진제공=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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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서재덕. 사진제공=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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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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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국전력이 베논의 고공 폭격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셧아웃시켰다.
한국전력은 2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3, 28-26, 25-21)로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시즌 4승째(4패)를 거두며 승점 11점을 기록, 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디펜딩챔피언' 현대캐피탈은 충격적인 3연패를 기록했다. 쾌조의 개막 3연승을 뒤로 하고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 어느덧 4승4패(승점 13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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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김정호. 사진제공=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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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신영석. 사진제공=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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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주포 베논이 24득점으로 상대 코트를 폭격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정호(10득점) 서재덕(8득점 2블록) 전진선(6득점 4블록) 신영석(6득점 2블록)이 고르게 활약하며 뒷받침했다. 1세트에는 24-23에서 신영석, 듀스 혈투를 펼치며 승부의 분수령이 된 2세트에는 27-26에서 서재덕이 각각 결정적인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 막판에는 베논의 고공 폭격이 경기를 끝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21득점으로 분투했지만, 무려 22개의 범실(한국전력 12개)을 기록하며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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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 사진제공=KO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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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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