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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연패 속 최하위로 추락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가혹한 '릴레이 부상 잔혹사'에 신음하고 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외국인 선수 자네테의 복귀 소식이다.
긴 연패 속에서도 고희진 감독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신인 박여름의 성장이다. 박여름은 박혜민과 함께 안정적인 리시브 라인을 구축하며 팀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날도 박여름 박혜민은 선발 출전해 날카로운 IBK기업은행의 서브 리시브를 책임진다.
박여름은 지난 경기에서 이선우와 함께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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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감독은 "박여름이 들어오면서 코트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되는 선수"라며 극찬했다.
정관장의 올시즌은 부상으로 상당 부분 손상을 입은 최악의 상태다. 고희진 감독은 "원치 않는 부상이 너무 많아 전력 구성 자체가 쉽지 않은 시즌"이라면서도, 끝까지 응원해 주는 팬들을 향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성적은 어렵고 상황은 힘들지만,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팬들도 이해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자네테의 복귀와 박여름의 패기를 시너지 삼아 "매 경기 결승"처럼 치르고 있는 IBK기업은행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안방에서 8연패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까. 관중석을 가득 메우는 정관장 팬들의 염원이 모아지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