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임산부의 입덧 증세를 개선시켜주는 손목밴드형 의료기기 '모닝밴드'를 출시했다.
모닝밴드는손목 안쪽의 경혈을 자극해 오심과 구토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손목에서 발생된 자극이 중추 신경에 전달됨으로써 임신부에게서 나타나는 입덧 신호가 뇌에서 발생해 위장까지 전달되기 전에 차단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를통해 위장의 안정감을 유지함으로써 입덧 증세를 없애거나 완화시킨다는 설명이다.
이 의료기기는임신으로 인한 오심과 구토 증상을 3일 이상 경험한 만 20세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한 조사에 따르면 임산부의 70% 정도가 입덧을 경험하며 35% 정도가 심한 입덧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산부의 경우 오심과 구토를 억제하기 위한 약물 치료 시 기형아 출산 가능성 등 위험성이 있어 거의 처방하지않기 때문에 모닝밴드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다양한 색상과 친근한 디자인으로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의료기기로서 부작용이 적고 사용이간편하다는 것이 모닝밴드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동제약은 향후 화학 요법을 받는 암 환자나 기타 수술 전후 약물 치료를 받는 환자의 오심과 구토를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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