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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GT] 쉐보레 김진표, 현대 젠쿱 꺾고 우승

by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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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의 랩퍼 겸 레이서 김진표(쉐보레 레이싱)가 슈퍼레이스 2전에서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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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는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2전'의 엑스타GT(2000cc 터보장착, 금호타이어) 클래스에서 한국GM의 쉐보레 1.8 크루즈 경주차를 몰고 현대차 2.0 제네시스 쿠페 4대를 모두 제압하며 개막전 설욕에 성공했다.

김진표는 예선 2위에서 출발해 과감한 드라이빙으로 우승을 거뒀고, 그의 뒤로 2위부터는 이재우(쉐보레) 안석원(CJ레이싱) 정연일 유경욱(이상 EXR팀106)이 5위까지 순위를 기록했다. 류시원(EXR팀106)은 리타이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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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는 5.615km 코스를 12바퀴 도는 레이스에서 30분48초787을 기록했다. 같은 팀의 감독이자 동료인 이재우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지만 1초703의 근소한 차로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진정한 실력파 드라이버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재우에 이어 예선 2위로 통과한 김진표는 결승 레이스에서 선두 이재우를 끈질기게 추격하다 막판 이재우가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고 추월에 성공했다. 레이스 마지막까지 팀내 퍼스트 드라이버인 이재우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이어갔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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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전한 한류스타 류시원은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서 선두에 19초 가량 뒤진 30분08초000의 저조한 기록으로 출전선수 6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진표가 출전한 엑스타GT 클래스는 2000CC 터보 차저 클래스로 분류되며 양산차 경주의 대표종목으로 떠오르는 경주 클래스다. 김진표가 속한 전통의 명문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로써 지난 개막전에서 내준 자동차 메이커 대결과 올시즌 도전하는 6년연속 챔피언팀 등극에도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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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GT 클래스는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가 투입되면서 올시즌 개막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아왔다. 2,000cc 배기량 클래스에서 전통의 강팀으로 자리매김해 왔던 쉐보레가 무난한 연승의 기록을 써내려갈 것으로 낙관돼 왔다.

하지만 지난 6일 개막전에서 유경욱(EXR팀106)의 제네시스 쿠페가 쉐보레의 이재우-김진표 막강듀오를 제압하면서 분위기는 급격하게 바뀌었다. 제네시스 쿠페 경주차가 쉐보레 크루즈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열었다.

초미의 관심 속에 이번 2라운드에서는 쉐보레가 다시 제네시스 쿠페를 제압하면서 또다시 팽팽한 접전의 균형을 맞추게 됐다.

게다가 이번 우승은 쉐보레의 간판드라이버 이재우 선수 겸 감독이 아닌 김진표가 차지하면서 그에게 거는 기대는 보다 높아졌다. 그는 지난 2010년 본격적인 카레이싱 무대에 뛰어들면서 서서히 입지를 굳혀왔다. 최근엔 자동차 경주 케이블 방송 탑기어에서 맹활약하면서 가수인 본업 보다는 진정한 프로 카레이서로 변모해 가는 것 아니냐는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전남 영암=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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