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아역' 여진구가 MBC 새 수목극 '보고싶다'에 출연한다.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두 남녀의 사랑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다. 여진구는 이 작품에서 남자주인공 한정우의 아역을 맡아 드라마 초반부를 책임진다. 소년 한정우 역은 겉으로 보기에는 무뚝뚝하고 과묵해보이지만, 우연히 한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아픈 첫사랑의 기억을 가슴에 품고 살게 되는 인물이다.
시청률 40%를 넘기며 국민드라마가 된 '해를 품은 달'에서 주인공 훤의 아역을 연기했던 여진구는 아역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종영 후 차기작을 고르는 대신 학업에 열중했던 여진구는 '보고싶다'를 통해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여진구의 소속사 관계자는 "보고싶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들의 역할들과는 다르게 첫 정통 멜로드라마이기 때문에 여진구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싶다'는 '고맙습니다'와 '지고는 못살아'의 이재동 PD가 연출하고, '내 마음이 들리니'와 '그대 웃어요'를 집필한 문희정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10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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