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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기동의 영입으로 공격라인이 재편될 예정이다. 당초 제주는 최전방에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었다. 서동현이 12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호벨치와 마르케스 두 브라질출신 스트라이커가 부진을 거듭하며 연거푸 퇴출됐다. 박경훈 감독은 외국인 스트라이커를 데려와 공격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외국인 스트라이커를 돕기 위해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김동섭과 공격력이 뛰어난 윤빛가람(이상 성남)을 영입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 박 감독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외국인 공격수를 살펴보기 위해 독일과 크로아티아로 떠났다. 그러나 큰 소득을 얻지 못했다. 그 사이 김동섭은 성남으로 이적했고, 윤빛가람은 이적료에서 이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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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산토스-자일의 재계약 여부다. 올시즌 산토스는 14골-11도움(25 공격포인트)을, 자일은 18골-9도움을 기록했다. 서울의 데몰리션(데얀-몰리나)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는 큰 폭의 연봉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산토스와 자일은 내년 계약이 끝이 난다. 박 감독은 "구단 사정상 두 선수 모두 잡기는 쉽지 않다. 한명이라도 잡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했다. 지금 상황에서는 자일보다는 산토스 잔류쪽에 무게가 실린다. 중앙을 선호하는 산토스와 짝을 지을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다는게 박 감독의 생각이었다. 박 감독은 "일단 재계약 상황을 지켜보며 빠르게 영입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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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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