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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잘 알려진대로 사회인야구는 어느 정도 리그가 정착된 상태다. 지역별, 수준별로 리그가 세분화돼있고, 보통 매주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동호인 야구팀은 수입이 있는 직장인들만의 것이 아니었다. 중고교생들도 마음 맞는 이들끼리 야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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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 프로선수 못지 않지만, 뛸 곳이 마땅치 않다. 번듯한 리그도 없고, 부모님 용돈을 쪼개 운동에 쓰는 수준이다 보니 친선경기를 치를 만한 운동장 잡기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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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한 명이 개최한 대회치곤 규모가 크다. 총 12개팀, 180여명이 참가한다. 이틀에 걸쳐 하루는 조별예선, 하루는 토너먼트가 진행되기에 식사와 숙박까지 책임져야 한다. 배재고 야구장, 남양주 삼패리 야구장 등을 빌리고, 서울 강동구 인근의 관광호텔까지 예약했다. 남부럽지 않은 구장에서 뛸 기회도 만들었다. 안성의 인조잔디구장과 마사토구장도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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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5일과 6일로 예정된 대회가 계속된 눈으로 2주 미뤄진 게 아쉬울 따름. 야구장 측에서 '힘들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대회를 2주 미뤘다. 19일과 20일에 여는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중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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