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이 새 외국인 투수로 릭 밴덴헐크(28)를 영입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밴덴헐크는 키 1m96, 몸무게 98kg의 다부진 체격을 소유한 우완 투수로, 2002년 미국 플로리다(현 마이애미) 말린스 자유계약 지명 출신이다.
밴덴헐크의 계약조건은 계약금 5만달러(약 5300만원), 연봉 25만달러(약 2억6500만원)다.
밴덴헐크는 빠른 공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속 149~154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갖췄고 슬라이더 구속은 131~136km 수준이다.
이밖에 커브와 체인지업 구사 능력도 뛰어난 편이라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전체적으로 공끝이 좋고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플로리다를 비롯해 볼티모어, 피츠버그에서 뛴 경력이 있다. 메이저리그 6시즌 동안 50경기(선발 35경기)에 출전해 184이닝, 8승11패,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총 10시즌 동안 146경기(선발 143경기)에서 755이닝, 51승43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남겼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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