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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6년 사귄 남친에게 애교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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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골퍼' 박세리(37·KDB금융그룹)가 필드 밖에서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특히 6년 사귄 남자 친구와 열애중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박세리는 SBS '힐링캠프'에 새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녹화에서 박세리는 "오늘만큼은 골프 선수 박세리가 아닌 여자 박세리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면서 "6년 사귄 남자 친구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평소 무뚝뚝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남자 친구에게 애교와 스킨십에 있어서 할 도리(?)는 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직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IMF 외환위기에 시달리던 지난 98년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우승을 일궈내며 국민들에게 큰 위안을 안겼던 1세대 골프 스타다. 그러나 2004년 이유를 모를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렸던 박세리는 당시 언론에서 '박세리, 한 물 갔다', '헝그리 정신이 부족하다'는 등의 비난이 감당하기 힘들어 많이 울었다고 털어놔 MC들을 가슴아프게 했다.

이어 "골프가 전부였던 10대, 20대에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지나쳐버린 사춘기를 이제야 겪고 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되돌아봤다. 그 모든 시간을 보내며 깨달은 게 많다면서 힘들었던 시간부터 극복하기까지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세리는 LPGA 통산 25승, 세계 최연소이자 동양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골프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미 다 이뤘다. '아버지의 빚 때문에 은퇴를 안한다'는 루머가 나돌았지만, 모든 걸 이룬 37세의 골프선수로서 아직 은퇴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밖에 평소 강한 이미지 때문에 한때 '여자 조폭설(?)'까지 나돌았고, '박세리만 나타나면 모든 사람들이 기립한다', '박세리 앞에서는 술을 마시고도 구토를 해서는 절대 안된다', '엘리베이터, 수영장, 극장이 있다고 알려진 초호화 대저택' 등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서도 속시원히 털어놓았다. 거침없는 성격 때문에 여자 운동선수들의 외모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쓴소리를 한 적도 있다는 등 박세리는 이날 방송을 통해 '인간 박세리'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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