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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창단 절차, 어떻게 진행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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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회에서의 승인만 남았다. 10구단 전쟁에서 승리한 수원-KT, 창단 절차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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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는 프로야구 제9구단 NC의 케이스를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NC는 지난 2011년 창단했다. 시기적으로도 비슷하다.

일단 이번주 안으로 예정된 KBO 총회에서 승인이 나야 한다. 총회는 이사회의 결정을 추인하는 성격이기에 승인이 미뤄질 가능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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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정은 창단 기자회견이 될 전망이다. 공식적으로 창단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후 본격적으로 야구단 구성에 나선다. 일단 프런트 조직부터 세우게 된다.

이중에서도 발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건 바로 스카우트팀이다. 오는 8월 진행될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스카우트팀이 봄부터 움직여야 한다. 고교와 대학 경기를 관찰하며 아마추어 유망주들의 옥석을 가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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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는 KT에게 9구단 NC에 준하는 창단 특전을 주기로 했다. 신인드래프트에서는 우선지명 2명과 2라운드 종료 후 5명을 특별지명할 수 있다. 1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신인드래프트에서 최대 17명의 선수를 뽑을 수 있다.

선수단 구성방법은 9구단 NC의 사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NC처럼 트라이아웃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선수 수급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트라이아웃은 프로에 몸담았다 방출되거나,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입단 테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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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선수 영입을 마치게 되면, 창단 첫 사령탑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혹은 일찌감치 감독을 선임해 선수단 구성에 관여하게 만들 수도 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사상 두번째로 2차 드래프트가 열린다. 홀수년도에 이뤄지는 2차 드래프트는 신생팀에겐 또다른 선수 수급의 기회다. 구단별로 보호선수 40인 외 1명씩 총 3라운드에 걸쳐 지명할 수 있다. KT는 창단 특전으로 3라운드 이후 5명까지 추가 지명할 수 있다. NC는 지난 2011년 말 사상 처음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총 7명의 선수를 지명한 바 있다.

또한 2013년 말에는 수원구장의 리모델링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는 따뜻한 남쪽에 캠프를 차릴 가능성이 높다. 2014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퓨처스리그(2군)에 데뷔해 야구단으로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모든 절차가 문제 없이 진행된다면, 2015년엔 1군에 데뷔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제10구단 창단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KT와 부영그룹이 10일 오후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평가위원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다. 주영범 KT 스포츠단 단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석채 KT회장, 김문수 경기지사가 프리젠테이션을 마친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삼성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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