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을 잘 넘어갔나 했더니 1월이라는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다.
예전 연예계에는 유난히 11월에 안좋은 일이 몰렸고 '11월 괴담'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11월은 꽤 부드럽게 지나갔다. 눈에 띄는 사건은 아이유와 은혁의 사진 유출 파문 뿐이었다. 오히려 하하와 별의 결혼식이나 선예나 소유진 홍록기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핑크빛 무드에 휩싸이기도 했다. 때문에 '11월 괴담'은 끝났다는 분위기가 커졌다.
하지만 결국 2013년 1월이 '11월'의 연예계 분위기를 물려받게 됐다. 1월은 아직 초반이지만 '1월 괴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주 논란과 파문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1월 괴담'은 열애설에서 발전해 논란이 된 케이스가 많아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가수 비는 지난 1일 김태희와 열애설이 터져나왔다. 하지만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시작됐다. 파파라치식 보도를 통해 열애 사실이 드러났고 사진에서 비가 군모를 벗고 보행하거나 공무 기간중 배우 김태희와 데이트를 한 사실이 드러나며 특혜 논란에 휩싸인 것. 군 측은 휴가나 외박 기간 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이번 사안에 대해 7일 근신 처분으로 논란을 일단락 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직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강한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연예 병사제를 폐지해야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군 복무 문제에 민감한 여론을 감안한다면 이번 사건에 대한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또 다른 열애설 대상인 오연서와 이장우도 아직 네티즌들을 들끓게 하고 있다. 오연서 측이 "열애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도 "이준과 오연서의 하차는 없다"고 못박았지만 아직 이준과 오연서 커플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양 측의 늦은 대처가 열애설을 더 키우는 역할을 했고 몰입도가 중요한 '우결4'는 타깃이 됐다. 애꿎은 엠블랙 이준만 논란의 무대에 함께 올라간 꼴이 돼버렸다.
이외에 최진혁과 손은서도 결별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해 SBS드라마 '내딸 꽃님이'에서 함께 연기하며 교제를 시작했던 이들은 최근 관계가 소원해지며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
가수 고영욱은 지난 해 3건의 미성년자 간음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후 12월 초 다시 한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3일 다시 입건됐다. 1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고영욱은 법원의 판결에 따라 구속 여부가 결정됐다. 자숙 기간에 다시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인해 고영욱을 향한 대중들의 비난은 꽤 거센 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직 10일밖에 안됐는데 이렇게 안좋은 일이 터지니 앞으로 20일이나 남은 1월에 또 어떤 문제가 등장할 지 두려울 정도다"라는 반응까지 나타내고 있다.
연예계에서 바라보는 분위기는 더 심각하다. A매니지먼트사 대표는 "특히 12월이나 1월에는 소속 연기자들에게도 조심하라고 잔소리를 많이 한다. 연말연시에 연예매체들이 경쟁적으로 파파라치식 보도를 하다보니 언제 어디에서 렌즈에 잡힐지 모른다. 게다가 그냥 열애설이 아니라 사진이 찍히면 비처럼 부수적인 문제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더 조심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조심하는 것외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 A대표는 "톱스타들이야 한차례 풍파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겠지만 우리같이 한창 성장해나가야하는 연기자들만 있는 기획사는 더 타격이 크다. 더 단속 시키는 수밖에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때문에 관계자들은 연예계에 드리운 '1월 괴담'이 초반에만 해당되는 일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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