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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녹화에서 이혜원은 "결혼 후 이탈리아로 떠나서 살게 됐는데, 남편은 항상 운동 때문에 집을 비우고 혼자 지내다보니 불안하고 도태되는 느낌이 들었고 우울증이 생겼다. 심지어 한국어를 잊어버릴까봐 벽을 보고 혼자 떠든 적도있었다"고 객지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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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정환은 "6개월간 무적자 신분이었을 때 슬럼프를 겪었고, '축구를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었지만, 나 하나만 믿고 시집와서 함께 고생해 준 아내가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이씨에 대한 애정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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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안 좋아 보일까봐 긴 머리를 자르고 갔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아내 이씨는 "당시 갑자기 머리를 자르고와서 깜짝 놀랐었지만, 부모님에게 머리도 자르고 왔는데 좋게 평가해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설득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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