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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인 정몽규 전 프로축구연맹 총재(51·현대산업개발 회장)의 공약에서는 연간 약 1000억원의 축구협회 예산을 3000억원으로 키우겠다는 것이 눈에 띄는 키워드다. 그는 "축구협회장에 당선되면 축구 산업 자체를 키우는 것이 내 역할이다. 축구협회 연간 예산을 1000억원에서 2000~3000억원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쓸 돈을 대폭 늘리면 축구 일자리가 증가되고 자연스럽게 축구 산업 발전으로 연결된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정 총재가 당선돼 현실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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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선두주자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67)은 4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6개 공약을 제시했다. 월드클래스를 향한 선진 행정 & 국제협력 시도협회·연맹 역량강화를 위한 분권화 투명하고 건강한 재정 함께 누리고 함께 행복한 교육&복지 축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저변확대 스포츠과학을 통한 경기력 강화다. 6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축구협회에 특별자문회의와 온라인 회장실 신설,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정 총재와는 정반대의 행보라는 점이 흥미롭다. 환상보다는 내실에 초점을 맞췄다. 허 회장 선거 캠프의 간판 아이디어는 역시 등록 선수 확대다. 현재 3만6790명인 등록선수를 2016년에는 20만명까지 늘려 100만명 시대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등록 선수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축구 인프라는 물론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실적인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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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후보로 등록해 기호 1번을 받은 김석한 전 중등축구연맹 회장(59)은 철저하게 외길을 걷고 있다. 대의원 접촉 외에 투표권이 없는 대중과의 소통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눈에 끄는 공약도 없다. "만일 후보들의 공약대로 약속이 모두 지켜진다면 한국 축구는 전세계 어느 협회보다 선진화 될 수 있을 것이다. 공약의 실천은 후보들이 꼭 지켜야 할 약속이고 약속의 이행 여부는 각 후보들이 걸어온 축구인생을 되짚어 보면 쉽게 아실 수 있다." 철학적인 수사로 한 발을 뺐다. 굳이 깜짝 공약을 꼽자면 중등연맹 회장 출신답게 유소년 육성을 위해 유소년만을 위한 국제대회를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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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장 선거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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